한국에너지공단, 나래ES·인천종합E 등과 열수송관 안전 협약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 모델 현장 접목…성능평가 데이터 표준화 협력

김성욱 승인 2024.11.01 09:19 | 최종 수정 2024.11.03 21:2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 등과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협약행사에서 이들은 △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 △에너지공단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에 위험성 모델 탑재 △열수송관의 합리적 성능평가에 활용할 데이터 표준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 중인 열수송관 위험성 평가 모델의 개요와 내용을 지난 6월 ‘집단에너지 안전협의체’에서 소개하고 모델 개발에 참여할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협약 기관들은 열수송관의 속성정보, 파손이력 등의 위험도 매트릭스(Risk Matrix) 기반의 평가 등급을 제공했다. 이 평가 등급은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유지보수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정보 가운데 하나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별 데이터 특성에 맞는 위험성 평가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열수송관 성능평가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하면서 안전관리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나래에너지서비스,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 등이 ‘열수송관 안전관리 역량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