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산업계 중소기업 동반성장·근로자 자부심 고취
한국광해광업공단, 산업부·광업協·광해協·원주시 등과 ‘자원산업 함께 성장 한마당’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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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2:53 | 최종 수정 2024.1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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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업협회, 한국광해협회, 원주시와 공동으로 ‘광업과 환경 그리고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24 자원산업 함께성장 한마당 행사를 20일부터 21일까지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함성한마당’ 행사는 국내 자원산업계 유대 강화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광해광업공단 내부 행사인 광해관리 동반성장 워크숍과 광산안전 박람회 및 원주시 자원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국회, 정부, 유관기관 및 자원산업 민간업체 등 75개 기업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막행사, 시상식, 기술·안전 및 동반성장 세미나, 특별강연, 공단 국내 자원산업계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송병철 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이 개회사를 하고, 김재성 광업협회 회장과 김장남 광해협회 회장 및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송기헌·박정하 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 방영했다.
시상식에서는 동반성장 우수광산 시상, 장기근속 우수근로자 표창, 광해방지사업 안전 및 품질관리 우수상, 광산안전관리 우수광산 등 4개 분야에서 16건을 수여했다. 개막행사 이후 광산 기술·안전 세미나와 동반성장 세미나 두 가지 주제로 발표회가 진행됐다.
광산 기술·안전 세미나는 AI 기반의 자원개발, 디지털마이닝 기술개발 및 활용, 갱내 부석제거작업 안전대책,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 광산 폐갱도 활용 우수사례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동반성장 세미나는 자원산업 동반성장 제도 안내, 미네랄월드 (Mineral World), 국내 광업 외국인 근로자 도입 및 현황, 자원산업 ESG 경영 필요성과 주요 이슈를 다뤘다.
21일 행사에는 특별 강연과 2025년 광해사업계획 및 2025년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설명회가 열렸다. 특별 강연은 강성승 조선대 교수가 ‘광업과 환경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송병철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광해광업공단의 4개 동반성장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면서 국내 자원산업계 유대 강화와 민·관 상생협력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자원산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해광업공단의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오지와 험지에서 근무하는 자원산업계 근로자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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