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윈즈, 현대제철과 한반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천 배타적경제수역 해상서 1125M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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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3:30 | 최종 수정 2024.1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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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오션윈즈가 현대제철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8일 오션윈즈에 따르면 스페인의 해상풍력 발전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인천 배타적경제수역 해상에서 1125MW 규모 한반도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날 열린 체결식에는 구즈만 피가르 오션윈즈 코리아 지사장, 김후곤 현대제철 상무, 최성우 한반도해상풍력 개발본부장이 참석했다.
오션윈즈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해상풍력 사업에 적합한 국내 공급망 을 마련하고, 중장기 협력관계 유지와 해상풍력 공급망 안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션윈즈는 프랑스 엔지(ENGIE)와 포르투갈 EDP리뉴어블(EDPR)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해상풍력 전문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18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르투갈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해상풍력단지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메인스트림리뉴어블파워와 함께 울산 앞바다에 1125MW 규모의 KFW 1·2 및 이스트블루파워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현대제철은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을 취득했다.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용 후판을 공급했다.
구즈만 피가르 오션윈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해상풍력 발전산업의 전환점”이라며 “오션윈즈는 사업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후곤 현대제철 상무는 “현대제철은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진출해 직접 공급망 협력의 일원으로 참여한 만큼 사업의 성공은 물론, 인천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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