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기관 선정

갑질 근절·조직문화 ‘우수’…한난 포함 공기업 3곳 등 43곳 기업 선정

박명석 승인 2024.11.28 14:12 | 최종 수정 2024.11.29 12: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인증일로부터 1년간 부여되며, 전체 참여 기업 중 43개 기업이 받았다. 공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총 3곳이 선정됐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수여식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산하 윤경ESG포럼이 주최해 처음으로 열렸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용기 사장 취임 후 갑질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4대 경영방침 중 ‘투명경영’을 최상위로 설정했다. 기관장 현장 소통 간담회와 경영진 청렴 실천 결의식을 시행하고, 매월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며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청렴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바람직한 조직문화는 바람직한 태도로부터 시작된다”며 “경영진과 간부부터 고운 말 습관을 실천하고 갑질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c)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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