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에너지 등 7개사, 도시가스협회와 ‘봉사의 날’
서울 시흥동 아동시설 혜명메이빌에 단열재 보강· 가스기기 설치 등 환경 개선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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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7:06 | 최종 수정 2024.11.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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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귀뚜라미에너지 등 수도권 7개 도시가스회사가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 봉사활동 행사를 28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아동시설 ‘혜명메이빌’에서 개최했다.
귀뚜라미에너지가 주관해 진행된 이 날 대표행사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이명호 귀뚜라미에너지 대표 등 수도권 지역 도시가스사 사장단, 귀뚜라미에너지 봉사인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혜명메이빌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양육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아동양육 복지시설이다. 현재는 아동 48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귀뚜라미에너지는 2023년부터 이 시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공사 및 가스기기 설치 등으로 29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봉사의날 대표행사는 혜명메이빌 생활관의 노후화된 벽지 도배 및 장판 교체 시공과 단체 급식실 도시가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쌀 등의 물품과 기부금도 전달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국민 대표 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9년에 처음 시작해 취약계층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의 보일러와 가스렌지 등의 기기 교체 및 안전점검, 시설개선 및 보수, 김장김치 나눔, 생활필수품 전달, 성금기탁 등 활동을 한다.
도시가스업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4년도 도시가스 봉사 주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동안 수도권 7개 업체를 비롯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1000여명이 전국 3000여 가구와 2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 봉사활동을 펼친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업계는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돌려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도시가스업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동절기에도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가스의 공급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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