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은 3일 한국환경공단과 ‘내수면 발(發) 수질오염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수면에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호 적극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은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합동 방제 훈련 실시 △전문 방제교육 지원 △내수면 수질오염사고 대응 상호 협력 △방제기자재 관련 정보공유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 교류 등이 이뤄진다.

협약 이후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협력 범위와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내년에는 화재, 폭발, 유류유출 등 복합재난 사고에 대비한 합동 방제훈련도 실시한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협업 사업을 추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3일 한국환경공단과 ‘내수면 발(發) 수질오염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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