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 혁신 수소 기술 개발 방향 공유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전문가 500명, 수소기술 혁신 방향 논의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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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0:47 | 최종 수정 2024.1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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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5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 500명의 전문가가 모여 수소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정부는 수소를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알칼라인 수전해 등 5개의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출범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독일, 호주, 일본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수소 전략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한 가운데, 에너지기술연구원도 우리나라의 수소 연구개발 전략과 역할을 발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포스코홀딩스, HD현대중공업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은 수소 사업 전략과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수소경제 실현을 논의하는 중요한 심포지엄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도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이 자리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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