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상반기에 1조 1000억원 입찰 발주
공사·용역·물품 발주 올해 총 1조 2623억원…지난해 실적 대비 1273억원 증가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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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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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총 1조 2623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이 가운데 상반기에 총 1조 1000억원 가량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개된 올해 발주 규모는 △공사 211건 8695억 원 △용역 381건 2342억 원 △물품 구매 607건 1586억 원 등이며 지난해 실적 대비 1273억 원 증가했다.
공사 부문에서는 2월 발주하는 ‘당진기지 2단계 5~7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 공사가 6677억 원으로 최대다. 610억원 규모의 ‘가산~가평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 공사’는 5월에 발주된다.
용역 부문은 △2025 시설 통합 위탁관리 용역 550억원 △특수경비용역 310억원 △당진기지 건설공사 5~7 저장탱크 비파괴검사 기술 용역이 160억원 등이다.
물품 부문에서는 311억원 규모의 ‘주배관 건설용 파이프-20인치 및 26인치 이상 연간 단가 계약’ 등이 추진된다. 발주 물량 중 일부인 554건에 대해서는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들 기업만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 악화와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민생 안정을 위한 가스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며 “계약 절차를 가속화해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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