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에너지 복지 서비스 ‘따밝동행’ 브랜드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한전KDN은 ‘따뜻하고 밝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의미의 '따밝동행'을 통해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적극 지원한다.

‘따밝동행’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전력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전력설비·가로등 교체 사업으로 구성된다.

한전KDN은 지난해 나주시와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는 6월까지 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LED 조명기기 교체 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화순 아동복지시설 자애원에서 노후 전력설비 및 가로등 교체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전KDN은 지난해 12월 자애원에 맞춤형 IT 교육환경 ‘KDN 아이티(IT)움’을 구축한 데 이어,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외부 가로등, 메인 전원설비, 기숙사 전기설비 전수 교체를 지원했다.

화순 자애원 관계자는 “어두운 밤길에 가로등 없이 귀가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한전KDN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따밝동행 사업이 지속적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밝은 환경을 선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따밝동행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