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육군 공병학교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공병 인력 양성을 통해 육군 전투 작전 능력 확대와 국가 안보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13일 전기기술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군의 전투력 강화와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력기술의 연구 및 개발 촉진, 전력 시설물의 질적 향상, 전기 기술인의 교육훈련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육군 공병학교는 육군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로, 전투 수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정예 공병 양성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육군 복무 전기 기술인의 전문 지식 습득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기술 교류 지원 △군의 전투력 강화 및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 초빙 교육 등 적극 협력 △군 전기 설비 안전 관리 및 진단 업무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공병 인력을 양성하고, 군의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해 국가 안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군 내 전력 시설물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전기기술인협회는 육군 공병학교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전기기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