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대성산업 주력 에너지 계열사인 대성히트에너시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계설비 산업계 주요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전시회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열 히트펌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인버터 타입 16kW급 공기열 히트펌프 △수영장 전용 히트펌프 △80℃ 고온수를 출수할 수 있는 고온수용 공기열 히트펌프 등 시장 수요에 맞춘 신제품이 주목된다.
DC 인버터 시리즈는 R32 냉매를 적용하고 정밀한 인버터 제어 기술을 통해 운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외기온도 -15℃에서 60℃까지 온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CE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도 확보했다. 저소음·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수영장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영장 전용 히트펌프와, 국내 4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공급된 공기열 히트펌프도 전시됐다.
지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코텍에너지와 협업해 개발한 특허 기술(특허번호 10-2706146)의 모형도 공개한다. 이 기술은 스프링 방식의 간격 유지 클립을 통해 지중열교환기가 천공 내벽에 밀착되도록 성능을 높였다. 별도 고정 없이 PE관 시공 시 자연스럽게 설치되며, 기존 스페이서 방식 대비 시공 공정 지연 및 그라우팅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기술은 무안 현장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검증을 마쳤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 전원주택단지에는 지열시스템, 호텔·리조트·병원·스마트팜 등에는 공기열 히트펌프를 공급하며 친환경 열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 관계자는 “탄소 감축과 에너지 소비 절감이 가능한 설비로 히트펌프가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시스템 설계·시공·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제공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히트에너시스가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에 히트펌프 시스템을 출품했다. (c)대성히트에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