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난에 따르면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는 2일 장종현 인천공항 상임감사와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의 목표는 △감사조직 간 정보 공유 및 기술 상호협력을 통한 감사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우수 사례 공유 및 감사·반부패 업무 역량 강화 인력 교류 △외부 평가 피드백 분석 지원 등 공공부문 감사 선진화 등이다.

특히, 한난은 공공부문 감사 패러다임이 AI·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인천공항과 △ AI 기반 스마트 감사 도구 개발 △ 빅데이터 기반 법인카드 모니터링 강화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감사 전문인력 교차, 실무자 워크숍, 전문자격 취득 지원 등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감사 현장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수행 선도가 목표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감사 분야의 혁신과 공공감사 발전을 위한 모범적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감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공공부문의 감사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라며 “상호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지역난방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