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제2차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용인지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으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이는 2년 전인 2023년 제1차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뒤 두번째다.
한난 용인지사는 한강청의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하기 전부터 친환경연료 개체를 위한 유류보일러 가동 중지, 저(低) 질소산화물(NOx) 버너 개체(改替) 등 지속적으로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힘써 왔다. 한강청과 자발적 협약 이후 효율적 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한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1차 평가 대비 33%, 전년 동일기간 대비해서는 51%나 감축했다.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이란 한강유역환경청이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각 기관과 협약을 맺는 제도로,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 등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허용총량 대비 최소 10% 이상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지현 용인지사장은 “두 번 연속으로 대기오염물질 감축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한난의 설립 목적이 ‘기후변화협약 대응과 에너지절약을 통한 국민생활 편익증진’인 만큼 브랜드 슬로건인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를 바탕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