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체험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페토 등 협력…기후위기 심각성 인식 높인다

한인서 승인 2020.09.05 17:16 의견 0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대전지역 청소년에게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는 대전지역 문제해결플랫폼 28개 기관 중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환경운동연합, 사회적협동조합 페토 등 4개 기관이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공동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연계과정’과 ‘지역 청소년 공모과정’ 투트랙으로 구분·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연계과정’은 대전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청소년들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교육과정 한 학기가 외부 체험활동, 진로탐색 등으로 실시되는 제도다. ‘지역 청소년 공모과정’은 대전지역 내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는 대전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3명이 한 팀이 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획, 실행 등 전체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지역 청소년 공모과정’ 신청은 대전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https://bit.ly/38VcPVz) 또는 이메일(daejeon@kfem.or.kr)로 제출할 수 있다.

대전지역 문제해결플랫폼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시민사회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오픈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 주도로 ’18년 대구, 강원을 시범지역으로 시작해 2019년 9월 공식 출범했다.

수자원공사는 대전지역 문제해결플랫폼 공기업 부문 대표기관으로서,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총 23건의 의제들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관련 의제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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