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로밍 쉬워진다
한전, ‘차지링크’ 충전 중개 플랫폼 서비스 개시
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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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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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의 충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회원이 충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선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모든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차지링크’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충전사업자간의 개방형 로밍과 원스톱 요금정산 솔루션, 사업자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구 등을 모두 합친 플랫폼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충전사업자는 켑코플러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11월 이후 전체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은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 8일 대영채비, 매니지온, 보타이에너지, 소프트베리, 에버온, 에스트래픽, 이카플러그, 제주전기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KT, 클린일렉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과 협약을 맺었다.
한전과 대영채비 등 13개 충전사업자는 8일 충전로밍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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