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주요 수소 생산기지 및 출하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충전소 소비자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화는 것이 목표다. 사업장 설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소 추가 생산과 중점 충전소 우선 공급 등 협력을 체계화해 취약 기간 수소 충전 대란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수소 생산시설, 출하센터와 수소유통전담기관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 및 대체 충전소 등을 안내하고, 불편 사항을 신고받을 수 있는 ‘하잉(Hying)’ 앱과 홈페이지, 소비자 신고센터(1688-4785) 등을 운영 중이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수소 수급 취약 기간을 대비한 생산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수송용 수소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차 이용자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한 수소 충전소. (c) 에너지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