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당진 제철소 고순도 부생수소 유통 담당

현대제철 등 5개사와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 협약 체결

심유빈 승인 2020.10.13 21:40 | 최종 수정 2020.10.17 14:46 의견 0

한국가스공사가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서 나오는 고순도 부생수소의 유통을 담당한다.

가스공사는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하이넷, 현대자동차 등 국내 수소 분야 대표기업 5곳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 등 6개사는 각 사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순도 수소 생산·운송·유통과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차 보급 등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이성재 SPG수소 회장, 유종수 하이넷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정부·업계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용 수소 공급을 위해 현대제철 수소공장에 구축되는 ‘하이넷 수소가스 출하센터’ 착공식도 열렸다.

당진 수소가스 출하센터는 하이넷이 60억 원을 투자해 현대제철 수소공장 인근에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건설한다. 하루 동안 수소승용차 약 1만 3000대 소비량인 수소 약 5톤을 출하할 수 있는 규모로, 부생 수소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만큼 가격경쟁력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서 효율적인 수소 유통시장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착공식을 겸한 수소유통산업 발전협약식. (사진=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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