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115개 공공기관 감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다졌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 따르면 감사인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감사가 참석해 감사 정책을 논의하고, 감사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 공동 선언식도 진행했다.

장종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겸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는 “올해 감사인대회는 115개 공공기관 감사인이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국정과제 완수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공동으로 다졌다” 며 “공동 선언을 시작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 선포식 개최를 정기화해 감사인 윤리, 기관 청렴도, 공공서비스 품질을 모두 높여 국민 편익을 증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설립된 감사원 소관 비영리 법인이다. 115개 공공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2025년 8월부터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감사 활동은 물론,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적극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2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c)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