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서울E, 공동주택 그린뉴딜 정책 개발 협업

집단에너지 등 신기술개발 업무협약

유상민 승인 2020.10.15 08:15 의견 0

국내 최대규모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서울시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서울에너지공사는 노후 공동주택 사용자시설 그린뉴딜 정책 개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4일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황만영 한난 사업본부장과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노후 열사용시설 지원 및 에너지효율관리 사업모델 개발, 관련 시설의 지역난방 전환시설 지원정책, 열사용시설 최적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공동연구, 4세대 지역난방 및 열수송관 진단 등 신기술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양사는 공동주택 노후 사용자시설 최적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한난은 관리 사각지대인 공동주택 사용자시설 정책 개발과 난방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 중심 사용자시설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난은 2015년부터 노후배관 개체, 열교환기 교체 등 노후 사용자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총 23만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찾아가는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진단서비스를 통해 총 13만세대의 기기 이상, 난방 불량문제를 해소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황만영 한난 사업본부장은 “동절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에너지진단을 시범적으로 5만세대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왼쪽)과 황만영 한난 사업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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