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르노 트위지 부산 생산 1주년
9월까지 1년간 1798대 생산…내수 판매 978대
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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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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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르노 트위지 생산 1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까지 1년간 국내 트위지 생산량은 1798대를, 내수 판매량은 97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이같이 밝히고, 국내 생산분은 내수 판매 외에도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고 덧붙였다.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트위지는 안전성을 강화한 강판 프레임,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췄다. 코로나19로 배달 서비스에 주로 이용되며, 이륜차 등 기존 배달용 모빌리티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부산공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 르노 트위지와 QM6, XM3까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메이드 인 부산’ 자동차를 특별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르노 트위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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