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기술 출자·연구소기업 설립·기술창업 육성

전남 나주 강소 연구개발 특구 비전선포식

손종수 승인 2021.03.11 21:5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은 1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은 전남 나주 강소특구지역의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하여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김종갑 한전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나주 강소특구는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혁신산단 일원에 지정됐다. 추후 한전공대 클러스터 부지도 강소특구 부지로 확장 편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화 분야는 지능형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유지관리 및 에너지저장 분야로 한전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연계,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5년간 350억원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다.

강소특구에 입주하는 연구소 기업은 법인세는 3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된다.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간 50%가 감면되며 취득세는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연말 준공되는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내년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강소특구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끌고,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 강소 연구개발 특구 비전 선포식.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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