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평택·여수지사 방제대응센터 준공

평택항, 여수·광양항 해역의 방제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

손종수 승인 2021.03.12 22:1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은 소속기관인 평택지사와 여수지사의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 및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항 방제대응센터와 여수·광양항 방제대응센터를 건립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방제대응센터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을 위해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 방제기자재 관리 ▲현장지휘본부 역할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교육 등으로 활용하는 방제 대응 핵심시설이다.

여수 광양항 방제대응센터. ⓒ해양환경공단


이번에 준공된 방제대응센터는 중·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하여 방제선 계류시설과 인접한 평택항 내항관리부두 및 여수·광양항 여수산업단지 내에 건립되었으며 평택항과 여수·광양항 인근해역의 방제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평택항 및 여수·광양항 방제대응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항만 주변에 분산된 방제자원을 통합·관리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방제대응을 할 것”이라며 “방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전경. ⓒ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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