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재선임·융복합 충전소 사업 추가

서면 대의원 총회 개최…김 회장 “LPG 수요 확대 최우선 과제”

손종수 승인 2021.03.12 23:05 | 최종 수정 2021.03.14 21:2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LPG산업협회는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상범 회장 재선임과 융복합충전소 전환 등 관련 사업을 협회 사업으로 추가하는 등의 개정 정관을 통과시켰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협회 정관 제11조 제3항에 의해 서면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집합 금지가 계속되는 가운데, 2월 26일에서 3월 10일까지 전국 대의원 149명을 대상으로 정기대의원총회 서면 의결이 진행됐다.

총회 의결 사항으로는 김상범 회장 재선임, 정관개정,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대손상각 등 5개 안건이 올라와 반대의견 없이 원안 의결됐다. 이번에 개정된 정관은 전기·수소 등 융·복합충전소 관련 사업을 협회 사업에 추가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LPG자동차 보급 확대와 셀프충전 제도도입 △LPG튜닝 활성화 △프로판 유통구조 개선 △가스히트펌프(GHP) 보급 △충전소 부대시설 대상과 면적 확대 △매몰탱크 검사방법 개선 등이 추진된다. LPG산업협회는 인력과 장비를 구축해 자율 정량검사를 수행하고, 회원사는 정량 준수와 검사비용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상범 회장은 “LPG 수요가 감소하고 무공해 친환경 에너지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중대한 시기에 회장직을 다시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 동안 LPG 수요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수행하고 LPG사업자들이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신사업에 성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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