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탄소중립 시대, 전력시장의 방향은?”

전력거래소, 제17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개최

김정민 승인 2021.10.07 15:2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는 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7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시대에 전력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전력그룹사 관계자 등을 연사로 초청해 열린다.

영국, 유럽 등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의 전력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대응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세션 1’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장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의가 계획됐다.

노재형 건국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변동성 수용을 위한 한국 도매전력시장 개선 방향’을 소개한다.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조 에토(Joe Eto) 수석고문은 ‘신재생 에너지의 주파수 제어와 계통 관성 기여 방안’을 다룬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마이클 폴릿(Michael Pollitt) 교수는 ‘신재생 비중이 높은 전력시장에 대한 영국과 유럽의 사례’를 발표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시장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하는 ‘세션2’에서는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열린다. 김승완 충남대학교 교수는 ‘재생에너지 중심 계통에서의 시장설계 이슈’를 발표하고,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섹터 커플링의 의미와 역할’에 관해 내용을 공유한다.

쥴리안 레슬리(Julian Leslie) 내셔널그리드 처장은 ‘영국의 2025년탄소 제로 계통운영을 달성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인의 현장 참관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소독 등 사전 방역에 힘쓰고, 현장 참여 관계자들은 사전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행사는 관심 있는 이들이 온라인으로 접속 및 시청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전력거래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현장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력거래소 대외협력실 또는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7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c)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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