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수도 디지털 기술을 온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도 디지털 기술체험 포털 ‘워터락스(waterAX, http://waterax.wateround.kr)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열린 수도 AX 심포지엄에서 이 포털을 선공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한 AI정수장, 정수장 디지털트윈, 관로 디지털트윈, 워터넷(water-NET), 자산관리체계 등 디지털 기반 수도기술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수도사업자,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술별 핵심 기능과 경제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초기 사업기획 단계에서 기술 도입에 대한 의사결정이 한층 수월해진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설명이다. 수자원공사는 워터락스에 기술 수요자가 관리 중인 시설물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평가 기능을 탑재하고, 수요자 요청이 있는 경우 기술수준 진단과 시범 적용,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워터락스에 신규 솔루션 추가, 사용자 편의성 개선, 모델 최적화 등을 실시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수도부문 디지털 솔루션 대표 체험 및 사업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워터락스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축적한 수도 솔루션을 집약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포털”이라며 “국내외 물산업 관계자와 함께 수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워터락스 화면에 나타나는 한국수자원공사 보유 수도 관련 5대 기술. (c)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