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에너지 산업] 넥스테라ET, 345kW 150km 송전선로 사업 수주

사우스웨스트 파워풀(SPP) 울프크릭-블랙베리 송전선로

심유빈 승인 2021.11.01 17:00 | 최종 수정 2024.06.20 00:3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미국 넥스테라에너지의 자회사인 넥스테라에너지송전(NextEra Energy Transmission)은 미국 중부의 전력 도매 시장관리기관인 사우스웨스트 파워풀(Southwest Power Pool, SPP)의 울프크릭 블랙베리(Wolf Creek-Blackberry) 송전선로를 수주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넥스테라 ET는 캔자스 주의 울프크릭 변전소에서 미주리 주의 블랙베리 변전소까지 약 151km에 345kW의 새로운 송전선을 건설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캔자스 주와 미주리 주 모두에서 승인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오는 2025년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SPP 이사회는 이를 건설하기 위해 넥스테라ET(미국 남서지사)에 대한 산업 전문가 패널(IEP) 권장 사항을 승인했다. IEP는 경쟁적인 송전 소유자 선택 프로세스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 평가했으며, 이는 특정 송전 프로젝트에 대해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FERC) 명령 번호 1000의 규제를 받는다.

넥스테라 ET는 전미 대륙에 걸쳐 송전 자산을 개발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건설과 유지 관리까지 맡고 있다. 재생 에너지를 통합하고 전력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자회사를 통해 운영된다.

이 회사의 자회사는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및 온타리오에서 시스템 운영자 및 유틸리티 위원회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미국 내 10개 주와 6개 지역 송전협의체의 운영 자산, 미국 및 캐나다 온타리오 등지에서도 개발 및 건설 중인 사업이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