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혁신·상생’ 강조하는 에너지 정보통신 플랫폼 전문 기업

[2022 국가산업대상] 전 직원·국민 참여 ‘경영혁신’ 돋보여…‘동반성장’은 3년 연속 수상

김태영 승인 2022.04.08 22: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과 ‘동반성장’ 두 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동반성장 부문은 ▲전력ICT기술 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에너지ICT 산업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과제, 28개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면서 얻은 쾌거다.

한전KDN은 ‘소통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ICT 혁신으로 국민 편익 제고’라는 목표 아래 3대 방향, 14대 과제, 30개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참여형 혁신문화 조성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으면서 경영혁신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게 됐다.

| 국민의 생각-경영 전략 연계 혁신…기술력·안전성 개선도 내부 혁신으로부터

한전KDN은 국민의 생각을 바탕으로 한 혁신 과제 발굴과 계획 수립을 위해 해커톤 등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 국민제안 혁신 데스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ICT플랫폼 전문 기술 기반 수소 통합안전관리 플랫폼 ▲원격검침 인프라 활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EVC) 개선 ▲AI기술 활용 로봇 감시진단 시스템 ▲화재시 건물 내 잔류인원 실시간 파악 용도의 스마트 소방활동시스템 개발 등이 과제 발굴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더불어 이해관계자 맞춤형 소통채널 운영을 위해 ▲최고경영자 소통 콘서트 ▲협력사 간담회 ▲기업성장 응답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 혁신전담·혁신지원 조직을 구축해 혁신업무 전반을 관리하고 실행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한전KDN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실행력 강화 노력도 진행 중이다. 내부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자 승진과 포상이 이뤄지며, 혁신 게시판을 운영해 혁신 계획과 이슈,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전KDN이 나주 본사에서 국립소방연구원 및 나주소방서와 실시한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시연회와 실증훈련 장면. (c)한전KDN


| 지역 중소기업 협력 기업 상생 강화…중소기업 투자 활성화에도 열심

한전KDN은 지역 중소기업 및 협력기업과의 상생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및 중소기업 연구 투자 활성화를 위해 3년간 54억원 규모의 협약기금을 조성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를 운영하고 ‘2021년도 중소기업 ESG 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에너지ICT기업 맞춤형 ESG 표준가이드라인 제정과 함께 약 1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인식 교육을 지원하고 컨설팅과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확인된 20개사 기준 ESG지표 준수율을 평균 44% 향상시키는 성과도 올렸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2022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소통과 신뢰 기반의 혁신문화를 협력 중소기업에도 확산시켜 ‘한전KDN형 ESG’를 완성하고 동반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이 ‘2022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 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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