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사업 협력 ‘활발’

한국부유식풍력, 코트라·해상풍력 협력사와 서플라이어데이
코펜하겐인프라, 전남 지역 해상풍력발전 공급망 구축·인재 양성

심유빈 승인 2022.05.26 10:5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사업 협력이 업종별 지역별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사업 협력사와 함께 하는 ‘오션윈즈& 아커오프쇼어윈드 서플라이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울산 해상에 1.2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코트라가 개최하는 ‘2022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와 연계해 24일과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0곳의 관계사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부유식풍력이 주주사인 오션윈즈는 지난해 6월 코트라 주관 ‘풍력·태양광 발전 투자신고식’에서 한국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공표했다.

구즈만 피가 한국부유식풍력 총괄 대표는 “한국부유식풍력이 국내 사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추진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부유체 제작 등 안정적 지역 공급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계 산업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션윈즈, 아커오프쇼어윈드, 한국부유식풍력은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동향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인천·울산) 추진 현황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요구사항 △해상풍력 프로젝트 구매 및 입찰 절차를 발표하고 관계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25일 개최된 일대일 기업상담회에는 한국부유식풍력, 오션윈즈 2개 부스에 씨에스윈드, 동국S&C, 유니슨, 현대제철, KT서브마린 등 12개사가 참가해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부유체 제작 등 해상풍력 사업협력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한국부유식풍력 관계자는 “터빈 제조, 건설, 조선, 항만, 전기 장비, 철강 등 연계 산업 관계사들과 소통과 협력을 계속 확대하고 향후 숙련된 유럽 제작업체와 국내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문기술 및 노하우 공유, 기술교육과 상호 교류를 통한 국내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사업 협력사와 함께 하는 ‘오션윈즈& 아커오프쇼어윈드 서플라이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c)한국부유식풍력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는 19일 전라남도, 전남풍력산업협회, 목포신항만운영㈜, 대한조선㈜. 현대스틸산업㈜, 해상풍력전력기자재협회,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IP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다. 협약 당사자들은 CIP가 전라남도 해상에서 개발 추진 중인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전남지역 소재 기업과 인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전남 출신 인재 우선 채용 △공급망 구축 시 전남 기업 적극 참여 △관련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사업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세미나 개최 및 기술 자문 등이 주요 협력 사항이다.

CIP/COP 코리아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전남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울산 사무소 개소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지역 사무소 개소이다. 이날 행사에는 야콥 폴슨(Jakob Poulsen) CIP 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아이너 옌센 (Einar Jensen) 주한덴마크 대사를 포함한 해상풍력 및 지역 기관 관계자 등 약 80 여 명이 참석했다.

야콥 폴슨 CIP 회장은 “CIP는 전남 신안에 3GW, 영광에 1GW 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해상풍력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안정적인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전남도는 해상풍력을 도정 핵심 현안으로 적극 추진해 민간 투자기업의 성공을 힘껏 뒷받침하겠다. CIP가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재생에너지 자산 운용사로 현재 운용자산은 약 180억 유로(한화 약 24조 원)이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39GW 이상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2021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6)에서 CIP는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 분야에 약 1000억 유로(한화 약 133조 원)를 투자해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투자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가속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8년 한국에 개발 사업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멀티 GW급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개발 중이다.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는 19일 전라남도, 전남풍력산업협회,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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