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바이오가스 국가 표준개발 협력
바이오가스 업계 기술 세미나·간담회
정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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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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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석유대체연료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한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 세미나 및 업계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바이오가스 분야 표준개발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석유제품 및 윤활유 분야의 표준개발 협력기관으로는 2008년 지정됐다.
바이오가스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에서 발생한 메탄가스(CH4)를 추출해 제조한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서울시립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강원도시가스 ▲예스코 ▲포트래치 및 유관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간담회에 앞서 국내 바이오가스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기술, 품질, 연구, 활용사례 및 표준개발 현황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연구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및 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생산 시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표준의 개발·보급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이용 가능한 바이오가스 분야 활성화와 관련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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