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한화큐셀과 태양광 연구개발·사업화 업무협약

도로방음벽·지붕일체형·영농형 태양광 모듈 신기술개발·사업화 협력

이호성 승인 2022.09.23 19:5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한화큐셀과 22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김은식 한화큐셀 아시아제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로방음벽 태양광 모듈 등 신기술 공동연구·개발, 실증을 통한 기술검증과 실적 확보,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과 한화큐셀은 도로방음벽 모듈, 지붕일체형 모듈, 영농형 태양광 모듈 등을 공동 개발한다. 발전성능 뿐 아니라 내화성, 내구성 등 건축자재의 조건도 갖춘 모듈을 개발해 태양광 확대에 기여하고 규제 개선과 정책 제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유니스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효율인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텐덤 태양전지 △건축물 적용 필름형 반투명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펜스형 친영농형 태양광 등 발전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태양광발전은 기술개발로 경제성과 잠재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여러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한화큐셀과 22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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