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슈퍼프리미엄급 고효율 전동기 심포지엄

전동기 산업 경쟁력 제고·세계 전망·전동기 고효율화 신산업 창출 방안 논의

조강희 승인 2022.11.23 23:4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3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슈퍼프리미엄급(IE) 전동기 오픈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동기는 국제 통용 효율 등급 표시(IE, International Efficiency)에 따라 일반(IE1), 교효율(IE2), 프리미엄(IE3), 슈퍼프리미엄(IE4), 울트라프리미엄(IE5) 등으로 나뉜다.

설계 기술은 한필완 한국전기연구원 책임, 생산 기술은 이성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 자성재료 기술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이 각각 발제했다. 오픈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대해서는 전연도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이 발제하고, 박정규 ㈜클루 대표가 웹기반 IE4 전동기용 자기해석 및 설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발제자 다섯 명이 모두 모여 오픈 플랫폼 기술 및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2022년 한국자기학회 동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에기평이 지원하는 산업용 슈퍼프리미엄급 고효율(IE4) 전동기 핵심기술과 오픈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 기술개발 방향 및 성과를 공유했다. 공유된 성과는 과제에서 도출된 영구자석 소재 개발, 제조원가 최소화 설계 및 전동기 모델별 설계 DB 구축 등 IE4급 전동기 핵심기술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은 핵심기술 DB를 웹기반에 탑재한 오픈 플랫폼을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웹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까지의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 등도 공유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전동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세계 전동기 산업의 향후 전망 및 전동기 고효율화 신산업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국내 전동기 기업들이 오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피드백해 우리나라 고효율 전동기 기술 발전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전동기 최저효율기준 선제 대응을 위해 국내 고효율 전동기 기술이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3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슈퍼프리미엄급(IE) 전동기 오픈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c)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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