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코리아, 국내외 해상풍력 발전방향 논의

김원이·양이원영 의원실·전라남도 주최…녹색에너지연구원·한국풍력에너지학회 주관

이창훈 승인 2022.11.24 09:0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CIP/COP) 코리아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 국제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IP/COP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 회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양이원영 의원실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풍력에너지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민주당에서 김원이·양이원영·김성환·김한정·김회재·김한규·윤관석 의원, 국민의힘에서 이인선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이연수 주한독일대사관 경제담당관, 케리 청 주한미국대사관 에너지수석담당관 등 국내외 기업·기관, 단체, 수산인, 지자체 등에서 약 250명이 참석했다. CIP/COP코리아의 유태승·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도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에너지 전환의 현황을 설명했다.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세와 미래 전망을 전달한 홀스트 공동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부유식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용량이 2050년까지 1000GW를 달성하며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합 토론에는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가 참석해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이경수 산업부 재생에너지보급과장, 강금석 한전 전력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실장등과 함께 외부 환경 변화와 수산업 공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태승 공동대표는 “해상풍력은 국내외에서 요구받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적극 확대하고, 정책 제도 개선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기관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자산 운용사다. 운용 자산은 약 180억 유로(약 24조 원)에 달한다. 2018년 국내 사업을 시작해 울산과 전남 지역에서 국내 파트너와 함께 멀티 GW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CIP/COP) 코리아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 국제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c)CIP/COP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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