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품질관리·가짜석유 신고제도 스티커, 우편車 1100여대에 부착

한국석유관리원,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업무협약

조강희 승인 2022.12.08 18:1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우체국 대형운송차량 1100여대에 한국석유관리원의 연료 품질관리와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7일 ‘우편물 운송플랫폼 연료 품질관리 및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차량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운행에 나섰다.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우체국물류지원단 운송 차량과 지정주유소 품질 점검을 강화하고, 올바른 석유에너지 사용을 위한 물류 배송 직원 교육을 지원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 직영 운송 차량 약 1100여대에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한 정부가 운영하는 석유관리원 품질인증주유소를 지정주유소로 우선 선정해 차량 안전사고와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우편물 공공 운송 차량 600여대, 지정주유소 23곳을 대상으로 연료 품질과 시설물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양측은 차량과 지정주유소 등 우편물 운송 플랫폼의 품질 및 안전 점검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도 강화한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탄소중립 경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양 기관이 안전 확보를 위한 공공 부문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체국 대형운송차량 1100여대에 한국석유관리원의 연료 품질관리와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다. (c)한국석유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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