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전 의원, 한국전력 사장으로 선임

18일 임시주총서 선임…산업부 장관 제청·대통령 임명

조강희 승인 2023.09.19 14:4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가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 사장은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당적으로 광주에서 4선을 역임한 국회의원 출신으로, 제21대 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 5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한 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공사 사장. (c)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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