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3동 비상 대응 능력 점검

복합 재난 방사성 물질 누출 가정…방사능방재 최초훈련 실시

조강희 승인 2023.11.13 22:3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원자력연료가 8일 핵연료3동 방사능방재 최초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사능방재 최초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과 ‘원자력사업자의 방사선비상대책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원자력 시설 사용개시 전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한전원자력연료 신규시설인 핵연료 3동에서 화재에 따른 복합재난과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방재요원의 소집, 방사선 비상 발령부터 사고시설 점검 및 복구대책 수립, 사고 시설 안팎의 방사선/능 측정과 제염, 방사선 환경조사와 영향평가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신규 원자력시설 운영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갖춤과 동시에 비상 시 대처능력을 강화했다”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주변 지역 피해가 없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전원자력연료가 8일 핵연료3동 방사능방재 최초훈련을 실시했다. (c)한전원자력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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