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정책 연구·표준 제정 등 고유 업무 역량 강화

신년 사업 계획 등 안건 의결...대한전기학회 등 공로상 수여

조강희 승인 2024.02.28 15:4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대한전기협회가 정책 연구와 표준 제정, 인력 양성 등 고유 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7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협회는 시대 변화와 흐름에 발맞춘 고유 업무 확대는 물론, 전기산업계 모두가 만족하며 신뢰하는 조직이 될 것을 다짐했다.

100여명의 협회 회원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제58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임시총회 결과 및 2023년도 주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2건의 승인안건을 의결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표준 및 기준’을 개발한다. 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미래 전기기술 사업을 강화한다. 2025년 시행되는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전기산업과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대한전기학회는 협회 이사회 임원기관으로 기술기준 심의 및 자문협력 등 학회 소속 전문가 활동을 장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은 김정태 대진대학교 교수, 이상훈 한국재료연구원 단장, 홍순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에게 수여됐다.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은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 및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항상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자세를 통해 대내외적인 신뢰도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기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가 27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열렸다. (c)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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