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기상청과 에너지-기상 업무협약

탄소 중립 목표로 협력 범위 확대…기존 협약 개정

이상근 승인 2024.06.21 10:4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거래소와 기상청은 20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에너지기상 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2007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력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 및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지난 4월,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기관장급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존 협약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상기후정보의 신속한 제공 △에너지기상 교육과 인력교류 △기술개발 및 연구사업 △에너지기상 데이터와 예측정보의 연계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기상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에너지수급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개발과 활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거래소와 기상청이 에너지기상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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