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국E공대·타이드·효성重과 전문가 컨퍼런스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200여명 참석…혁신성장·수출동력화 협력 방안 논의

이상근 승인 2024.07.17 23:1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타이드, 효성중공업 등이 전문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에너지산업 혁신성장 및 수출동력화를 위한 ‘e신사업 동반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이 자리에서 ‘해외 에너지 신사업 동반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트렌드, 조경종 타이드 대표는 팀코리아 성공 사례로 인도네시아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사업을 소개했다. 최대희 효성중공업 본부장은 전력 신기술을 소개하고, 팀 코리아 동반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개척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이달 열린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후속 행사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국장,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김희집 서울대 교수, 김동철 한전 사장, 서근배 한전 해외원전부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탄소중립 이행, 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 확산, 데이터센터 투자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뛰어난 전력망 운영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해, 한전이 반도체 산업 등의 수출 지원과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에너지신사업 동반진출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c)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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