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개최한 2025 전기산업의 날 행사에서 백승남 에이피이씨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한상준 금성제어기 회장이 전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전기진흥회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 한국전력공사 정치교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등 전기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를 개최했다.

백승남 대표는 친환경 전기기기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통해 외화 절감에 기여하고, 소수력 발전산업을 선도하며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선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상준 회장은 고효율·친환경 전기기자재 개발과 국산화를 주도하고, 해외인증 및 기술개발을 통해 200억원 규모를 수출하는 한편 전기 안전 점검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왔다.

대통령 표창은 전력기기 국산화에 성공한 한영성 효성 상무, 국무총리 표창은 발전사 기술개발에 공헌한 김유신 한국중부발전 처장과 변압기 점검기술을 개발한 성병준 우진기전 부사장 등이 받았다. 우수상은 국내외 표준화 등에 기여한 양효식 세종대 교수가 받았다. 이외에 수여된 표창은 산업통상부 장관 12명, 중소벤처부 장관 7명, 한전 사장 5명 등이다. 또한 김효진 삼정KPMG 부대표는 참석자들에게 특강을 했다.

구자균 전기진흥회 회장은 “전기산업은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하는 전략산업”이라며 “국내 전기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정부는 연구개발, 수출 및 금융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전기산업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2025 전기산업의 날 행사. (c)한국전기산업진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