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 준비 완료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아카데미 개소…13종 실습설비 구비

이상근 승인 2024.07.23 09:3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2일 충북혁신도시에 수소전문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수소안전아카데미를 개소했다.

아카데미는 야외 실습장과 4개의 실내 실습장, 14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수전해, 방폭, 튜빙 등 13종의 실습설비를 마련했다. 튜빙은 수소충전소의 고압수소가 흐르는 금속배관을 가리킨다.

아카데미에서는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자와 튜빙시공 등 총 6개의 법정 교육이 이뤄진다. 기업체와 연구소 등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는 주문형 교육 과정은 2회의 대학교 교육, 3회의 아세안 개도국 공무원 교육, 충북·전남·전북 지역 38개 수소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 교육이 계획돼 있다.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교재 지원사업과 연계한 20개 수소기업 교육도 추진한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라며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소안전아카데미 개소식. (c)한국가스안전공사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