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적용 회전 부유식 수상태양광 등 미국 시장에 공개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미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24 한국관 설치

이종훈 승인 2024.09.06 01:0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태양광 전문 전시회 ‘솔라파워인터내셔널(SPI)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SPI는 독일 인터솔라유럽, 중국 상하이태양광전시회와 함께 ‘태양광 3대 전시회’로 꼽힌다. SPI 한국관에는 △비케이에너지 △나눔에너지 △인셀주식회사 △제이앤디전자 △에스에프씨 △스코트라 △원터치 등 총 7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전시 부스에 방문한 해외 기업 및 기관에 한국의 태양광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전시 기간 동안 한국관에 국내 태양광 기업 수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 비케이에너지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회전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친수성 나노코팅 기술’을 홍보한다. 나눔에너지는 미국 주택/상업용 태양광의 복잡한 설계 절차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플래너 서비스’를 소개한다. 인셀주식회사는 삼성SDI의 고성능 ESS 전용 셀이 적용된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선보인다.

스코트라는 수상태양광 시공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수상태양광 유닛 조립 모형을 출품하고, 제이앤디전자는 직접 개발한 ‘DC 계량기’ 및 ‘AC/DC IoT 게이트웨이 에너지 미터’와 ‘AC/DC 분할형 센서’를 선보인다. 에스에프씨는 태양광 모듈 주요 부품인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원터치는 태양광 설치 시 사용되는 ‘태양광 구조물’을 출품한다.

이상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전 세계 태양광 기업이 모이는 SPI 2024 전시회는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열린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24 행사 한국관 조감도. (c)한국태양광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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