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파키스탄에 수질 모니터링 기술 전수

한국광해광업공단, 현지 중앙·주 정부 관계자 90여명과 성과 공유 워크숍

김성욱 승인 2024.09.16 11:07 | 최종 수정 2024.09.23 16:18 의견 4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파키스탄에 수질 모니터링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은 이슬라마바드 세레나호텔에서 파키스탄 수질모니터링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지난 12일 양국 관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파키스탄의 고위급 인사로는 중앙 정부 기후변화환경조정부 장관, 경제사무국 차관, 펀잡 주 공공보건부 장관,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 공공보건부 장관 등이 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 수질 관리 개선을 위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정부의 아낌없는 기술 전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협력사업으로 4년간 수행된 수질모니터링역량강화사업은 파키스탄 수질 분석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고, 현지 전문가들의 수질 분석 및 관리 능력을 크게 높였다.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본부장은 “현지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기술 이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시스템은 물론 장기 수질 관리 계획과 체계를 마련했고, 현지 전문가들이 수질 관리 시스템을 독립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심어 줬다”고 밝혔다.

이슬라마바드 세레나호텔에서 12일 열린 파키스탄 수질모니터링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 워크숍. (c)한국광해광업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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