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청년 창업자에 사내외 전문가 자문 서비스 제공
청년 에너지드림리그 발표회…8개팀 연구결과 발표 및 4개팀 포상 시행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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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6:02 | 최종 수정 2024.10.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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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은 26일 서울발전본부에서 청년들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청년도약을 향한 스프린트, 제 7기 청년 에너지드림리그’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일곱 번째 개최하는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청년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창업 전문성을 증대하는 청년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제7기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리그’와 창업준비팀 및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리그’로 구분해 선발했다. 리그별 각 4팀이 선발돼 5월부터 5개월간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연구활동 기간동안 연구 주제의 고도화를 위해 주제와 밀접한 분야에서 실무 업무를 담당하는 차장급 직원과 멘토링을 실시해 기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청년 창업을 위한 연구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최종발표회에서는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사내 실무담당자 7명과 한국중부발전의 경영현안 외부 자문 그룹인 시민혁신자문단 소속 전문가 등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연구 주제와 관련한 산학간의 견해를 제공했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청년·드림리그 별 각각 최우수팀과 우수팀 총 4팀을 선발했으며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은 ‘폐유리를 재활용한 해안가 모래 제작’을 연구한 청년리그의 ‘GLASSEA’ 팀과 ‘니켈기반 발전용 폐금속 자원재순환 기술개발’을 연구한 드림리그의 ‘GOD TECH’ 팀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고, 우수상에는 청년리그의 ‘폐기물의 꿈’ 팀과 드림리그의 ‘에이피그린’ 팀이 선정돼 각 2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그 외 4개 팀은 그간 연구활동의 노고를 인정받아 장려상(50만원)을 수여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꿈을 믿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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