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이버보안 전문가’ 박상형 사장 취임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전문기업’ 실현 강조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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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8:27 | 최종 수정 2024.11.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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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4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상형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박상형 한전KDN 신임 사장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을 당시 사이버보안팀장으로 있었던 사이버 보안 전문가다. 198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2001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직해 디지털혁신추진처장, 경영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원자력 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21년 원자력 안전진흥 유공 국가산업발전 동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서울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통계 데이터과학 학사와 숭실대 IT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 겸임교수와 중앙대 지능형에너지산업융합학과 특임교수를 역임하면서 후학 육성에도 매진하는 등 원자력 정보보안 분야와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ICT 신사업의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에 역점을 둔 실적도 인정받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신임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성장 도약하고, 현장 및 협력사 중심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며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묵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베풀라는 제구포신(際舊布新)을 제2의 창업정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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