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은 항공 교통을 얼마나 안전하게 해 줄까?’

한국공항공사, 300여명 모여 최신 기술 동향 발표…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

이종훈 승인 2024.11.08 13:53 | 최종 수정 2024.11.10 23:4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공항공사가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33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기술 기반 항공안전 강화 및 항행안전시스템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했으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항공안전 강화전략 및 혁신방향, 스마트 항행 인프라 운영 고도화, 최신 항행안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연구 동향 등을 발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 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성능점검 드론시스템(DIVA)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방식과 달리 드론이 근거리에서 항행안전시설 신호를 정밀하게 점검하는 입체적 비행경로를 제시한다.

국토부는 ‘국가항행안전시스템 발전 기본정책’,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안전 사이버보안정책’을 발표했다. AI 적용 항공시스템 안전인증 발전방향, 인천공항 지상기반 위성항법시설(GBAS) 도입 연구,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제시스템 개발 현황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항행안전시스템의 기술혁신을 통해 안전한 운항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가 8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33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c)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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