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에너지’로 RE100 달성하는 ‘WE100+’ 비전 설명회 연다
수자원공사, 수출기업에 물 에너지 활용 동향 및 지원 방안 공유…물에너지 PPA 입찰도 안내
이종훈
승인
2024.11.11 11:05 | 최종 수정 2024.11.11 17:1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케이워터 위(WE)100+ 인사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WE100+’는 재생에너지의 일종인 물 에너지(Water Energy)로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물 에너지’로 채운다는 개념이다.
이 행사는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구조를 전환해야 하는 수출기업 등을 사전 초청했다. 기업이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에너지를 활용해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 RE100 정책 동향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1부에서는 △이정석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이 ‘국가RE100 정책현황 및 전망’ △박상욱 JTBC 기자가 ‘RE100 이행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김범조 KEI컨설팅 상무가 ‘PPA 가격결정 요소 및 항목별 전망’ △김태한 한국CDP위원회 수석이 ‘RE100 기술기준 5차개정 주요사항’ 등을 발표한다.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및 WE100+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2부에서는 △신용녀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MS의 지속가능성 전략’ △홍수정 아모레퍼시픽 부장이 ‘아모레퍼시픽의 RE100추진 전략과 사례’ △강영경 한국품질재단 팀장이 ‘수력발전 지속가능성 인증 현황’ 등을 발표한다.
고지훈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이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직접 전력거래 방식의 지원 계획 등 ‘물에너지 PPA 계획 및 입찰’에 대해 설명하고, PPA 입찰 기업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8MW 규모의 남강댐 수력발전, 1.5MW 규모의 안동댐 소수력 발전, 두 건의 신규 직접전력거래에 대한 입찰을 안내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