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SK온 아카데미’ 내 직무 전문 칼리지 신설
오프라인 운영…베이직·어드밴스드·엑스퍼트 등 3단계 세분화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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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4:56 | 최종 수정 2024.11.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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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SK온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에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
SK온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직무 전문 칼리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내 강사로 선발된 구성원 124명 중 40명이 참석해 전문 강의 방법을 배웠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본 지식 등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배터리 공정, 제품 설명, 미래 산업 트렌드, 회사의 전략과 조직 등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설된 직무 전문 칼리지는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이다. 직무 대상을 영역별로 나누고, 베이직,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제조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직무 영역을 확장해 운영한다. 특히 문제 기반 학습을 전 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체계화하고 필수과목 중심으로 역량 인증 체계, 학점제 등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사내 강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고 SK온 사내 대학에서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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