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E100협의체, 19.2MW 육상풍력 직접PPA 입찰 공고

최저 입찰단가 kWh당 182원…최초 거래 개시일로부터 20~25년 계약

이종훈 승인 2024.11.11 17:47 | 최종 수정 2024.11.12 00:4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RE100협의체는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RE100 활성화를 목표로 19.2MW 육상풍력의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선정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 정선군 육상풍력 발전소에서 연간 33~42G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발전용량은 19.2MW이다. 해당 발전소는 2024년 12월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약 방식은 직접PPA로, 최저 입찰단가는 kWh당 182원(VAT 및 수수료 제외)이다. 계약 기간은 최초 거래 개시일로부터 20~25년이다.

지원자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대상 발전소에서 발전·공급하는 전력량 전체를 매수할 수 있는 전기사용자를 확보해야 한다. 전력량 전체를 매수할 수 없는 경우, 계약 단가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REC를 매수할 수 있는 전기사용자를 확보하거나 대신해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RE100협의체의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평가 후, 70점 이상 득점한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1개 대상자를 선정한다. 소수점 1자리까지 비교하며, 동점일 경우 입찰 제시단가가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우선협상 대상자와 계약 체결이 불가할 경우 차순위 대상자와 협상한다.

신청 마감은 18일까지이며, 한국RE100협의체 사무국 이메일(re100@koeca.or.kr)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20일에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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