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심사 최우수 등급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물정보포털 등 32개 DB 오류율 0.001% 이내 유지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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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4:01 | 최종 수정 2024.12.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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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심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97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데이터 관리체계, 데이터 값, 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수자원공사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 체계를 통해 32개 DB의 오류율을 0.001% 이내로 유지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 물정보포털 등 32개 정보시스템의 DB를 운영·관리하며 품질관리 및 활용에 노력해왔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은 수원 현황, 상수도 수질 정보 등 물 분야 데이터 394건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물정보포털 ‘마이워터’는 홍수, 가뭄, 녹조 등의 물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 교육, 학술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품질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등급 획득을 계기로 데이터의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여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조에 앞장서, 데이터 기반 산업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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