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언어폭력 없는 기업’ 최우수상 수상
언어폭력 갑질 근절 선포하고 인권 경영 고도화 위해 자가진단 및 서약 실시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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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4:15 | 최종 수정 2024.12.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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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28일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에 선정되고,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갑질 근절 및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해 △기관장 언어폭력 근절 선포 △체크리스트를 통한 문제점 및 개선분야 진단 △전 임직원 언어폭력 예방의식 수준 자가진단 및 서약 실시 △언어폭력 피해자·목격자 맞춤형 대처방안 교육자료 자체 제작 및 배포 등을 시행한다. 언어폭력 취약분야 및 유형 맞춤형 조직문화 개선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정해 시상하는 ‘언어폭력 없는 기업인증 및 시상’은 갑질 근절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인증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인증서는 인증일로부터 1년간 부여된다. 윤경ESG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관한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언어폭력 등 인권 침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징계 기준 역시 강화해 최고경영진의 솔선수범을 통한 언어폭력 근절과 윤리·인권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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